비전 AI로 발달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케어비아(CareVia)’와 AI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에이닷 전화 가족케어’가 한자리에 모인다. SK텔레콤(정재헌 대표이사 CEO)이 오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 11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72㎡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해 지속가능경영 비전 ‘두 더 굿 AI(DO THE GOOD AI)’를 적용한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술을 쓰겠다는 방향이 담긴 비전이다. 전시 주제는 ‘더 나은 연결로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Connect Better Sustain Together)’로 잡았다.
전시 품목에는 앞서 언급한 케어비아, 에이닷 전화 가족케어 외에 금융사고 탐지 서비스 ‘FAME’,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는 ‘AI 케어콜’이 포함됐다.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전시된다. 청년 AI 인재가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플라이 AI 챌린저’, 미래세대 대상 ‘행복AI코딩스쿨·챌린지’가 소개되며, 플라이 AI 챌린저 수상팀과 SK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의 서비스도 함께 전시된다. 부스는 재생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로 꾸몄다. 개별 서비스를 나열하는 대신 AI가 사람과 사람, 기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과정을 전시 동선에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행사 첫날인 21일 오후 4시에는 ‘스케치(SKTCH) 콘서트’가 열린다. SKT의 ESG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케치 포 굿(SKTCH for Good)’ 참여 기업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사회문제와 기술 기반 해결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콘서트는 디지털 포용·돌봄, 기후재난 대응, 디지털 범죄 예방 등 3개 주제로 나뉜다. 분야별 전문가가 문제를 짚고 참여 스타트업이 개발 중인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 뒤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SKT의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파트너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결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