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암호에서 사주 카드까지”… SKT 수능 캠페인, 이제는 학부모까지 끌어들인다

    한 달 전 추억의 삐삐 암호로 시작했던 SK텔레콤의 수능 응원 캠페인이 이번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몸집을 키웠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77일 앞둔 3일, SK텔레콤은 이런 내용의 ‘수능응원백서’ 캠페인 프로그램 세 가지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D-100 시점에 ‘응원의 시작’ 프로그램으로 캠페인의 문을 열었을 때는 삐삐 암호 콘텐츠가 중심이었는데, D-77을 맞아 학부모까지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참여 범위를 넓힌 셈이다. SKT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능응원백서

    새로 열린 세 프로그램 가운데 ‘응원 특강’은 학부모를 겨냥한다. 퀴즈를 풀면 자신의 응원 유형을 확인할 수 있고, 그 결과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링크로 주변에 공유하는 식이다. 뒤이은 ‘응원의 정석’에서는 학부모가 원하는 배경 디자인을 고른 뒤 자녀에게 보낼 응원 메시지를 문자나 영상 형태로 직접 만들 수 있다. 이 메시지를 받은 수험생에게는 과자·음료 등을 무작위로 받는 ‘랜덤 행운 선물 뽑기’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데, 선착순 5만명까지만 가능하다.

    수험생이 직접 나서는 프로그램도 있다. ‘행운 카드 득템’은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면 사주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행운 카드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원하는 디자인과 의미를 골라 저장하거나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여기서 만든 카드를 인스타그램·스레드·엑스(X) 등에 올리면 별도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는데,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실물 키링과 행운 아이템을 나눠줄 예정이다. 다만 ‘응원의 정석’과 ‘행운 카드 득템’의 경품 프로그램은 연 나이 18~20세, 2006~2008년생 수험생으로 대상이 한정된다.

    혜택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캠페인에 참여한 수험생에게는 이용 통신사와 무관하게 수능이 끝난 뒤 ‘T 다이렉트샵 이용권’도 지급될 예정이다. 또 캠페인 참여 과정에서 연락처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수능 30일 전, 7일 전, 하루 전 세 차례에 걸쳐 응원 문자가 발송되는데, SKT 측은 상품이나 서비스 광고 없이 수험생과 가족을 향한 순수한 응원 메시지만 담긴다고 설명했다. 수능 당일 이후 제공될 추가 혜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세부 내용은 시험 당일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발표될 계획이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수능을 77일 앞둔 지금은 수험생은 물론 곁에서 긴 시간을 보내온 가족에게도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남은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